기억으로 흐르는 강 1집

앵두님 2016. 12. 28. 10:59





시인은

달을

고독하다 노래했다

달은 정작

그림자가 없는데

나는 늘 그림자를

끌고 다니면서도

삶이 외롭다 한다

어스름

그림자 밟기

놀음에 빠져들 때

달은 저 혼자

높아만 간다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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