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움 얘야 든든히 먹고 다녀라 가슴이 시려 올 때 마다 귓가에 선명히 살아오는 음성 거기가 녜 집이다 어서 들어가라고 손사래 치던 어머니 젖어있던 눈이 생각난다 별처럼 살갑던 모습 따스하던 손길 오한에 붙들린 이 밤 어둠을 데리고 다가 온다 어머니의 강 3집 2022.09.01
이런 날은 가을 사랑 침묵으로 내려앉은 밤 적막은 작은 소리로 일어섰다 이명인가 했더니 바람이 풀벌레를 끌어다 놨다 가을에 매달린 불면 창박에 바스락 소리 그대인가 했더니 나뭇잎 하나 떨어졌다 이런날은 두번째 시집 2018.10.1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