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위시 포토샾액자 <눈> 앵두님 2013. 3. 7. 22:56 눈 / 박선영 종일 졸고 있던 도로가 눈의 함성으로 발자국이 찍힌다 순백의 차림새로 삶의 찌든때 덮어주는 금간 도로 사이로 어둠이 스미고 저마다이 옥망이 사그러지는 오푸 내 추억을 뿌리채로 흔드는 이런 날엔 받는 이 없다 해도 긴~ 긴 편지를 쓰고 싶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(새창열림)